메디톡스, 브라질에 의약품 첫 수출

'메티톡신' 40만弗 어치

바이오테크 기업 메디톡스가 브라질에 4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처음으로 수출한다. 메디톡스는 브라질에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인 '메디톡신'을 수주하는데 성공해 선적한다고 23일 밝혔다. 보툴리눔 제제 완제품인 '메디톡신'은 지난 2월 브라질에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인증 및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제품 등록까지 마친 제품이다. 이번 선적은 제품등록 4개월 만에 이뤄낸 것으로 수출액은 40만달러 규모다. 브라질은 남미지역의 최대 시장으로 꼽히고 있으며, 다양한 적응증의 개발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정현호 메디톡스 사장은 "메디톡스의 제품과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두를 탈환환데이어 해외에서도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며 "이번 브라질 수출을 계기로 향후 남미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해 브라질 90만달러를 포함해 세계시장에서 약 1,200만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태국 등 약 2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약 20개국에서도 추가로 제품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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