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코리아는 온라인상의 안전한 신용카드거래를 위한 지불보안솔루션인 'SPA(Secure Payment Application)'를 8월 중순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SPA는 마스타카드의 전자지갑과 데이터 전송 체계를 이용, 카드 회원이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거래시에 서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카드 결제에 앞서 카드사의 회원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보안 시스템이다.
히 개방형 시스템이어서 시중 카드사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전자지갑이나 가상 계좌번호 등의 보안솔루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스타카드는 오는 8월 중순경 SPA 제품발표회와 함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뒤 9월에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비자카드코리아는 지난 5월말 마스타카드에 앞서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지불보안솔루션인 '3-D(쓰리 도메인)모델'을 도입해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바 있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