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피혁 「페드론 스트레치」 시판

◎삼양사 신축성높여 여성정장소재 각광삼양사(대표 김 윤)는 28일 신축성이 뛰어난 인조피혁 「페드론 스트레치」을 개발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존의 인조피혁 페드론에 스펀텍스 원사를 혼합함으로써 신축성을 한껏 높인 이 직물은 가볍고 활동적이며 천연소재와 같은 느낌을 줘 선진국에서는 직장 여성들의 정장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삼양사는 개발초기인 올해는 유럽과 미국등 선진국 시장공략에 주력해 올해말까지 총 5억달러를 수출하고 앞으로 증산에 나서 현재 월 1천야드인 생산설비를 2000년까지 25만야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월 개발한 페드론 스트레치는 초극세 폴리에스터 원사와 이 보다 굵은 스펀텍스 원사를 혼합해 직물 표면이 올록볼록한 느낌을 주며 활동성과 천연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권구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