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의 필수품인 비누에 광고문안이나 사진, 사연 등을 담아 소비자에게 쉽게 기억시키는 아이디어 판촉 비누가 개발됐다.신포상사(대표 황기룡)는 비누에 광고문안이나 사진 또는 청소년이 좋아하는 스타 사진 등을 부착한 후 즉석에서 주는 사람의 이름, 받는 사람의 이름,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기록 코팅할수 있는 스티커 광고비누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라미네이트 코팅으로 코팅지가 물에 불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부착된 내용이 지워지지 않아 비누를 다 쓸때까지 계속 기억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기업의 경우 자사 광고를 넣은 판촉물로, 또 일반 개인 소비자들은 각종 기념일의 선물, 팬시용품 등으로 활용폭이 넓다.
신포상사는 특히 개인 소비자들을 겨냥,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댄스그룹 H.O.T. 및 S.E.S 등과 조만간 계약을 맺어 이들의 사진을 부착한 비누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누가격은 개당 700~900원선.
황기룡 사장은 『현재 지역대리점 및 수출대행사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002년 월드컵 엠블렘 같은 것을 코팅하는 사업을 추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