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특화형·유망업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73개 민간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하고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지원은 소상공인들의 과당경쟁업종과 무분별한 생계형 창업을 방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특화형 업종과 유망 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화형 업종은 체험형 아트카페, 유기농 해독주스 전문점 등을 예를 들 수 있고 유망 업종은 오토캠핑 장비대여업, 가정 재무 라이프 컨설팅 등 향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들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전문교육기관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정(60~80시간)을 진행하고 업종전환희망자를 대상으로 의식전환·힐링교육·전환업종 실습교육(50~60시간)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 창업교육과정 수료생이 창업자금 융자신청을 할 때 최대 7,000만원 한도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재창업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6개월의 전담 멘토링과 최대 1억원 한도의 사업전환 자금을 지원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희망자는 24일부터 소상공인포털(www.sbiz.or.kr)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