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수 8명 바이오벤처 설립

서울대, 성균관대, 인하대, KIST 등 현직교수 및 연구원 8명이 바이오 벤처를 설립했다.올 1월 벤처지정을 받고 강남구 역삼동에 최근 문을 연 ㈜프로메디텍(대표 이봉진)의 CEO와 CTO인 이봉진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와 서세원 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각각 국내 정상급 단백질연구 전문가. 그밖에 서울대, 성균관대, 인하대 현직교수인 김병문, 박형근, 김상희, 김경규, 조형진, KIST 책임연구원인 유연규씨도 모두 관련분야 전문가. 이 회사는 이달중 서울대 관악캠퍼스내에 연구소를 설치하고 단백질 구조및 기능, 의약화학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경력을 바탕으로 치매치료제, 항암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등 신약을 집중 개발한다. 특히 이 회사는 기존의 랜덤 스크린(Random Screen)방법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SBDD(Structure-based drug development)방식을 통해 신약을 개발할 예정인 데 이미 이와 관련된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02)2009-2950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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