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이 미국의 작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 증가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7일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9.80포인트(0.62%) 오른 4,854.10을 기록했고 독일 DAX 지수는 4,316.40으로 15.46포인트(0.36%), 프랑스 CAC 40 지수는 3,877.96으로 21.48포인트(0.56%) 각각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5.4%로 지속된 가운데 미농업부문 고용이15만7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시장에서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쉐링은 심장병 치료제 `보네포스'에 대해 미국 식약청(FDA)으로부터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혀 5% 급락했다.
프랑스 IT 그룹 캡제미니는 S&P가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해 0.9% 떨어진 반면 독일 지멘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해 0.7%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