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재정지원청을 새로 설립할 것이라고 산업무역장관이 30일 밝혔다.라하디 라멜란 장관은 최근 국가경제회생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에게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재정지원청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멜란 장관은 현재 금융구조조정청의 관리를 받고 있는 부실은행 기능을 조정하는방법으로 수출재정지원청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해당 은행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민관 공동 출자로 설립될 수출재정지원청은 단기적 수출 재정 지원 수출업체 납입자본 금융비용 보조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수출여신기구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중앙은행과 세계은행 및 아시아개발은행 재원 등을 활용해 수출업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