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사장에 최성문 내정

한진중공업 조선 부문을 총괄해온 이재용(65) 사장이 물러나고 후임 사장에 최성문(63) 건설 부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 부사장을 조선 부문 사장에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신임 사장 내정자는 건국대 대학원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한진중공업 재무본부장을 거쳐 현재 건설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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