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업체인 그루폰(Groupon)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그루폰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계획안에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크레디스위스 그룹을 주간사로 삼아 IPO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루폰은 이번 신청은 최근 미국 정보통신(IT) 업계의 IPO 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지난 2008년 시카고에서 실립된 그루폰의 가입자는 지난 1ㆍ4분기 기준 8,310만명이다. 그루폰은 지난해 12월 구글로부터 60억달러의 인수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결국 IPO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