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전국에 중소 상인들을 위한 통합물류센터 20곳을 세워지고, 나들가게 지원도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19일‘유통체계 혁신 및 나들가게 사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1만㎡ 이상 규모의 거점형 통합물류센터 건립은 전국적 공동구매시스템 구축 및 개별점포의 조직화를 유도해 중소 도소매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중기청은 통합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중소상인들의 시장점유율이 10% 이상(1조8000억원) 확대되고, 5~10% 가량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전국적으로 1200개를 돌파한 '나들가게'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중기청은 나들가게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내달부터 기존 간판을 고품질 절전형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유통관리 경험 10년 이상의 전문가로 ‘나들가게 코칭팀’을 구성해 운영 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정책워크숍을 개최하고 세부 지원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