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정기 세일이 막바지에 이르자 백화점들이 부진한 실적을 만회라도 하려는 듯 다양하고 파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바캉스 용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정장에서 캐주얼까질 저렴한 의류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이 함께 가까운 백화점으로 쇼핑을 나가면 의외의 횡재를 할 수도 있는 주말이다. #롯데백화점 세일 막바지에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3일간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주말 3일장`, `바이어 추천 100대 하이라이트 상품전`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말 3일장 행사중 숙녀의류에서는 `바이어 추천 바겐 100대 하이라이트 상품전` 을 통해 정상가 대비 30 ~ 80% 할인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지고트(본점,잠실,영등포) 원피스 5만원, 레노마(본점,잠실,일산,노원) 투피스 7만원, 미스 식스티(본점,잠실,영등포,일산,노원) 티셔츠 1만5,000원, 쉬즈미스(본점,강남,분당,일산,인천,노원) 원피스 6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은 20일까지 `남성여름 의류대전`을 열고 바쏘, 트래드클럽, 파코라반, 로가디스 등 인기 브랜드의 정장, 셔츠, 반바지 등의 기획 및 재고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바쏘ㆍ트래드클럽 등 정장류는 19만ㆍ23만ㆍ25만원선, 카운테스마라ㆍ 레노마 등의 셔츠류는 1만5,000원, 2만원, 2만5,000원, 피에르가르뎅, 로가디스 등의 반바지류는 1만5,000원, 2만원, 3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바겐세일 마지막 3일을 남겨두고 선글라스,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바캉스 용품을 판매하는 `여름 바캉스 대전`을 진행한다. 강남점 1층 아트리움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여름 바캉스 선글라스 특집`을 열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선글라스를 5만9,000원, 9만9,000원, 세린느 선글라스는 7만~17만5,000원, 펜디 선글라스는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18일부터 8월3일까지 `바캉스 수영복 대전`을 열고 아레나 비치수영복 9만3,000원, 레노마 남자 수영복 3만8,000~6만5,000원, 엘르 원피스 수영복은 8만3,000~9만7,000원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다양한 여름상품 특가전과 마감전 행사를 열고, 이월런銹뭘贊걋?최고60~80%, 여름신상품은 20~30%, 원피스와 모피류 등 사계절 상품과 겨울상품은 50~6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용품 초특가전과 일부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이와함께 경품행사로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지하3층 특설매장에서는 여성의류 브랜드 안느, 포지션, 필에서 초특가 모음전 행사를 열고 안느 티셔츠 1만원, 슬랙스 1만9,000원, 포지션 재킷 2만원, 필 니트 5,000원, 가디건은 1만원 등에 내놓는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패션관에서는 19일, 20일 이틀 간 솔리야, 미스제이, 사쎄 등의 샌들을 하루 150족 한정 수량으로 3만9,000원에 판매하고, 니콜, 보볼리 핸드백을 하루 100개 한정으로 3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수원점에서는 17일부터 24일까지 수원점 6층 오아시스홀에서 고세, 세라, 파코라반, 가파치 등의 브랜드가 참여, 여름 이월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정도 가격에 판매하는 `구두ㆍ핸드백 피혁대전`을 실시한다. 또 천안점은 갤럭시, 바쏘, 피에르가르뎅 등의 정장과 마에스트로, 카운테스마라 등의 캐주얼 여름 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남성 의류 여름 히트 상품 종합대전`을 17일 부터 20일 까지 실시한다. #애경백화점 정기세일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 주말을 맞아 `세일 마지막 쇼핑찬스`를 열고 다양한 특별 영업행사와 여름 상품을 파격가에 내놓는다. 구로점에 1층 명품잡화 매장에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수입명품 특별초대전과 유명구두 특별기획전`을 실시, 오일릴리 티셔츠를 4만9,000~12만9,000원, 비앙카 원피스 7만9,000~25만5,000원, 닥스 샌들ㆍ숙녀화 7만5,000원, 무크 신사화 7만9,000원 등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