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정부가 매수한 토지를 친환경 여가녹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2004년 이후 매입한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는 798개 필지, 15.9㎢에 이르며 국토부는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고양시 덕양구, 서울 양천구 등 4곳을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4곳에는 총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국유토지 무상 지원까지 포함하면 150억원 상당이 지원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매년 30억원씩, 5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총 25개소의 여가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