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10일 4.63포인트(0.95%) 오른 491.63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기관, 개인이 각각 82억원, 18억원, 10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 별로는 통신서비스(-1.00%), 운송(-0.82%), 인터넷(-0.68%), 비금속(-0.58%) 등이 하락했지만 방송서비스(3.28%), 섬유ㆍ의류(2.62%), 소프트웨어(2.62%), 출판ㆍ매체복제(2.19%)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0.93% 하락한 4만2,500원을 기록했고 SK브로드밴드(-1.65%), 메가스터디(-0.83%), SK커뮤네케이션즈(-3.59%)도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1.23%), 소디프신소재(1.33%), 다음(0.47%), CJ오쇼핑(5.75%)는 상승세로 마쳤다이밖에 정부 대표 포털이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나우콤이 2.78% 올랐고 이 날 나로호 재 발사가 예정된 가운데 한양이엔지(3.75%)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