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028300)는 스마트 폰과 연동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 공식 시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이치엘비에서 선보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프로 뷰(Apro VIEW)’는 과거 고급차량에만 제공되던 편의장치를 거치형태로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적화된 화상거리와 이중상 제거, 선명한 화질 등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기술력이 적용됐다.
한편 HUD는 차량의 각종 운행정보를 차량의 전면에 표시해 주는 장치로서 고속 주행시 2-3초만 시선을 빼앗기더라도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최소화,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최근 고급차량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정지황 에이치엘비 팀장은 “‘아프로뷰(Apro VIEW)’는 건설기술연구원이 7년여에 걸쳐 연구한 HUD 기술을 이전 받아 상업화에 성공한 것”으로 “기존 제품이 필름을 사용하거나 단순히 반사시키는 기술인데 반해 ‘아프로 뷰(APRO VIEW)’에는 광학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 시야에 맞춰 1M 이상 차량유리 앞쪽에 상이 맺히게 보이고 잔상도 없어서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아프로 뷰’는 제품정보는 WWW.APROHU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