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오세경 외 지음 '위험관리론'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보지 않은 것은 더욱 중요하다. 최근 SK증권의 다이아몬드펀드 사건이나 세계 3위의 헤지펀드 롱텀 캐피탈의 구제금융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험관리는 불확실성의 현대경제에서 살아남는데 필수적이다.오세경 건국대 교수, 김진호 이화여대 교수, 이건호 한국금융원 연구위원이 함께 지은 「위험관리론」은 이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업계 실무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종합해설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자산부채종합관리나 VAR(VALUE AT RISK)기법등 부분적으로 소개되어 왔던 위험관리의 기법을 체계적으로 통합 설명하고 있다. 또 최근 국내외 대형 금융사고 사례들을 위험관리 차원에서 자세히 분석하고 있고, 금융기관의 최대현안인 신용위험에 대한 자세한 분석편을 실어 관심을 모을만 하다. 【경문사·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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