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충남 탕정사업장에서 LCD 8-1 생산라인 설비 반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탕정 LCD 8-1라인은 세계 최대인 2,200㎜×2,500㎜ 크기의 유리 기판을 사용해 50인치대 대형 TV용 LCD 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10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공기가 앞당겨져 2~3개월 일찍 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0인치 이상 초대형 LCD TV 시대를 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40인치대 시장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50인치대 LCD TV 시장에서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