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공모 청약 최종 1,198대1

증거금 1조3,000억원 몰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비벨록스의 공모주 청약 최종경쟁률이 1,198.94대1을 기록했다. 10일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비벨록스의 공모청약을 마감한 결과 배정물량 20만주에 2억3,978만8,130주 청약이 이뤄졌다. 청약경쟁률은 1,198.94대1이었고 청약증거금으로 1조3,188억3,471만5,000원이 몰렸다. 유비벨록스는 모바일 플랫폼과 스마트카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모바일업체 벨록스소프트와 스마트카드업체 유비닉스가 합병하며 탄생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SK텔레콤ㆍLG텔레콤에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ㆍ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카드 분야에서는 SK텔레콤에 3G휴대폰에 들어가는 가입자식별모듈(USIM)카드를 공급한다. 공모가는 1만1,00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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