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에드워즈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모든 표가 계산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해 오하이오주 등 문제의 소지가 있는 주에서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법정 투쟁 등을 벌여나갈 뜻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에드워즈 후보는 3일 새벽(현지시간) 보스턴의 공화당 선거운동 본부에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행한 짤막한 연설을 통해 "지난 4년을 기다려온 우리는 하루를더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에드워즈 후보는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하고 "모든 표는계산돼야 하며 한표 한표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