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 사업용 화물자동차와 덤프형 트레일러의 신규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말 이후 경제위기로 화물 물동량은 감소했지만 화물자동차 공급이 과잉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의 화물차 공급량이 수요를 2만7,000대 가량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덤프형 트레일러도 덤프트럭의 공급과잉 상황을 고려해 신규 공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노면청소용ㆍ살수용ㆍ소방용ㆍ자동차수송용ㆍ현금수송용 차량 등은 시·도지사가 허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