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이달 말 개소를 앞두고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18일 유엔 인권기구는 서울사무소 공식 트위터(@UNrightsSeoul)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UNrightsSeoul)을 통해 “유엔인권기구 서울사무소가 곧 열린다”며 “사무소는 북한 인권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사무소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소식을 전하겠다면서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앞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1년간의 조사 활동을 정리한 작년 2월의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반(反) 인도 범죄가 자행되고 있다며 책임 추궁 등의 후속 조치를 위한 조직 설치를 제안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현장사무소의 서울 설치를 위해 유엔 인권최고대표(OHCHR) 등과 협의를 진행했고, 올해 5월 교환각서를 통해 1차적인 법적 준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