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가 다시 폭락

美 뉴욕 증시(NYSE)의 다우존스 공업 평균지수가 24일(현지시간) 152.42 포인트(-1.87%) 폭락, 8천1.99에 폐장돼 8,00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다우지수는 전날 앨런 그린스펀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의회 증언을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257.21 포인트(3.26%)까지 급등했으나 하루사이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의 급락은 투자가들이 전날 주가 상승에 따른 단기시세 차액을 노리고 팔자쪽으로 몰렸고 투자가들 사이에 최근 헤지펀드사들의 손실액이 크다는 소문이나돌면서 일반 대기업들의 영업 수익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증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우 지수의 이날 총거래 규모는 7억9천만주였으며 오른 종목이 1,889개 내린 종목이 2,042개 그리고 보합세가 413개 종목이었다. 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23.37포인트(-2.19%) 내린 1,042.72에 그리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9.93포인트(-2.27%) 빠진 1,720.34에 각각 마감, 다우지수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