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1개의 상장회사가 사모사채를 발행키로 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새한전자 등 11개 기업이 이날 사모CB(Convertible Bond:전환사채)나 사모BW(Bond with Warrants: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공시했다. 이로써 올들어 사모사채발행을 공시한 상장사는 모두 41개사로 늘어났다.
이날 새한전자는 운영자금조달을 위해 25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전환가 주당 8천5백원)를 28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계몽사는 60억원의 사모전환사채(〃1만9천원)를 27일 발행했으며 효성기계공업도 이날 1백50억원의 사모전환사채(〃8천4백원)를 발행했다.
공성통신전자는 27억원의 사모전환사채(〃 9천원)를 발행했으며 한솔화학은 1백억원의 사모전환사채(〃1만4천원)를 발행키로 결의했다. 극동유화(발행규모 60억원), 한솔씨에스엔(〃 50억원), 한솔텔레컴(〃 50억원) 등도 사모CB를 발행키로 했다.
또 동부제강(발행규모 3백억원), 동양화학(〃 2백억원), 조선백주(〃 1백억원) 등은 사모BW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