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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테헤란로
입력
1999.12.27 00:00:00
수정
1999.12.27 00:00:00
그 후 삼릉로는 테헤란로로 바뀌었는데 중동건설 붐이 한창일 때 테헤란 시장의 방한이 계기가 됐다. 테헤란로가 이름을 얻었던 70년대 후반 주식시장의 주도주는 역시 중동특수 바람을 탄 건설주였다. 하지만 곧이어 건설주 파동을 초래할 만큼 주가는 폭등했다.세월은 흘러 테헤란로는 이제 디지털밸리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또 공교롭게도 주식시장에서는 정보통신주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역사의 흐름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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