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후광단지 노려라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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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도입과 공영개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들의 신도시 진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신도시 후광효과를 노릴 수 있는 인근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신도시 인근지역에서 올해 총 3만1,56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신도시별로 보면 김포신도시 인근 5,552가구, 판교신도시 인근 3,109가구, 광교신도시 인근 9,676가구, 화성 동탄신도시 인근 4,856가구, 파주신도시 인근 1079가구, 검단신도시 인근 2,528가구, 양주신도시 인근 4,766가구 등이 있다.
김포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걸포동에선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2,000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9월 33~68평형 1,780가구를 1차로 선보인다. 판교신도시 인근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미니 판교로 불리는 성남 도촌지구에서 국민임대물량 2,759가구를 공급한다.
광교신도시 인근에서는 GS건설이 공급하는 성복자이 36~58평형 500가구와 CJ개발의 33~94평형 1,314가구가 상반기 중 분양될 전망이다. 수원시 망포동에서는 임광토건이 3개 단지 24~55평형 1,781가구를 내놓는다. 화성 동탄신도시가 가까운 향남면에서는 한화건설이 33~48평형 1,333가구, 봉담읍에서는 신창건설이 40~57평형 305가구(5월), 34~56평형 740가구(11월)를 각각 분양한다.
파주신도시 인근 아동동에서는 풍림산업이 26,35평형 539가구를 3월에 공급한다. 검단신도시 인근에서는 청라지구에서 6월께 총 700가구가 분양되며 호반건설이 11월에 7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오류동에서는 현대건설이 2개 단지 1,082가구를 9월에 선보인다. 양주신도시 인근에는 유승종합건설 등 8개 단지 4,452가구가 고읍지구에 공급되고, 이어 한양 수자인 3개 단지가 오는 10월 1,836가구를 분양시장에 내놓는다.
입력시간 : 2007/01/10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