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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마녀들의 가마솥'
입력
1998.11.15 00:00:00
수정
1998.11.15 00:00:00
메셀 코스타 마냐의 「마녀들의 가마솥」(정장진 옮김)은 소설을 통해 배우는 정신분석학이다. 아버지를 잃고 슬픔에 빠진 악셀은 할아버지의 유산인 집을 팔려고 하는데, 아버지의 형제들과 아버지의 첫부인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설은 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이 서로 토론을 벌이면서 자연스럽게 정신분석의 여러 개념들이 살아있는 주제로 등장한다. 승화와 초자아 그리고 프로이트와 융에 대한 개념들이 펼쳐진다. 【끌리오·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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