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 등 국내외 증권사 7곳이 선정됐다.
산은지주는 5일 협상적격자(숏리스트)로 선정된 15곳의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면접을 실시한 결과 삼성증권 등 7곳을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로는 삼성증권ㆍ동양증권ㆍ한국투자증권ㆍ현대증권 등 4곳이 선정됐고 외국계는 골드만삭스ㆍ씨티ㆍUBS 등 3곳이다.
산은지주는 이중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를 상대로 대표주관사 협상을 진행한 뒤 다음주 중 국내와 해외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12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산은지주 관계자는 “10월말까지 IPO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일정은 시장여건을 고려하고 주주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