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스포츠토토(주)는 지난해 11월 신규 창단한 스포츠토토 장애인 휠체어 테니스팀의 연고지를 경기도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은 그 동안 경기도를 지역연고로 활동하던 선수를 주축으로 창단했으며 감독에는 전 국가대표감독을 지낸 유지곤(49ㆍ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전무)등 코치와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종 국내ㆍ외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도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에게 훈련비, 대회출전비 등 선수단의 경기력향상을 지원한다. 선수단은 경기도의 로고를 달고 도를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김성렬 도 행정부지사는 "장애체육인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체육활동을 원하는 도내 모든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등 제반여건을 마련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