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의 최근 주가하락세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현대증권은 보고서에서 “전날 포스코ICT의 주가급락은 대주주인 포스코가 유상증자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며 “포스코는 유상증자 후에도 지분이 65%가 유지되기 때문에 유상증자 불참이 전혀 심각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ICT가 유상증자로 인한 자금으로 추가 투자를 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부채비율이 260%에 달해 투자를 위해서는 증자가 필요하고 추가투자로 인해 더 높은 이익이 발생한다”라며 “포스코ICT는 자회사와 적자부문인 비철강의 턴어라운드로 인한 펀더멘탈 강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IC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