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보험상품 연계 대출제도 첫선
볼보기계코리아 제휴- 건설장비 구입자에
신한은행은 20일 볼보기계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건설기계 구입자를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연계한 대출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출제도는 건설장비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은행이 구입가격의 최고 80%까지 보증인없이 잔존가치보험(RVI)에 가입해 대출해주는 것이다. 장비구입 고객은 지금까지 연 13~14%의 금리로 보증인을 세워 대출을 받았으나, 이 제도를 이용하면 연 10.3% 정도의 이자만 내면 되며 보험금은 이자에 포함된다. 잔존가치보험은 고객이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기계의 현재 가치를 측정해 그 범위내에서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할부판매 대출기간은 최장 36개월이며, 상환방법은 매달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이다.
김상연기자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