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홍차음료 ‘티스’티 (TEAS’ TEA)’ 2종(클래식ㆍ라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2010년부터 일본의 차 전문 기업인 이토엔이 생산한 티스’티 제품을 수입 판매하다 이달부터 국내 생산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기존의 1종에서 2종으로 품목을 늘리고 제품 용기를 기존의 페트 재질에서 최근 RTD음료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철제 뉴보틀 재질로 교체했다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이토엔과 공동으로 티스’티 제품을 기획ㆍ개발하고 국내 음료전문생산업체인 ‘오케이에프’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가격은 클래식, 라떼(270ml 기준) 각각 2,200원, 2,400원.
농심은 지난해 제주도로부터 삼다수 유통사업권을 잃으며 생긴 손실을 생수,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 제품군을 출시해 만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