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5일(현지 시간) 멕시코의 국가신용 등급을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중남미에서 국가 신용등급이 ‘A’대인 나라는 칠레 등 2곳이 됐다.
무디스는 이날 엔리케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개혁 정책들을 거론하며 멕시코의 국가 신용등급을 이처럼 올렸다. 국가신용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멕시코의 자금 차입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페소 환율과 주요 주가 지수는 강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