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연립을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100만평이 공급된다.
20일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화성동탄, 고양풍동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8곳에서 연내에 총 100만230평이 공공 및 민간건설업체에 공급된다.
지구별로는
▲화성동탄 62만평
▲김포장기 8만3,000평
▲화성향남 5만1,000평
▲하남풍산 9만평 등이 상반기중 분양될 예정이다. 하반기는
▲고양풍동 3만7,200평
▲평택이충2 6,683평
▲용인보라 1만5,000평
▲인천논현2 8만7,600평 등이 공급된다. 이들 공동주택지 분양이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총 9만 여 가구의 아파트 및 연립주택이 하반기이후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택지규모가 가장 큰 화성동탄지구는 시범단지의 우선 공급대상용지와 수의계약 용지, 주공등 공공기관 공급용지 등을 제외하면 총 62만평 가운데 25~27만평 정도만 일반 민간업체에 분양될 예정이다.
또 일산신도시와 경의선 사이에 위치한 고양풍동지구는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 9월께 3개 블록 3만7,212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일산과 마주보고 있는 김포장기지구는 4월께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5월께 8만,3000평이 분양된다.
지난해 초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인천논현2지구는 상반기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 12월께 5개블록 8만7,621평이 민간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77만평 규모의 논현2지구는 아파트, 단독 등 총 1만8,900가구가 들어선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