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삼성전자와 애플이라는 글로벌 톱 스마트폰 업체 모두에서 높은 제품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 대부분에게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인터플렉스의 1분기 IFRS 개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400억원, 134억원을 기록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실적이 양호한 것은 삼성전자 스마트폰향 물량 증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한 애플향 물량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New iPad에 이어 2분기에는 갤럭시 S 후속모델 등 전략 고객사의 신제품이 출하될 전망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에 맞게 신공장은 2분기부터 일부 조기가동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반기에도 전략 고객사향 신제품 효과를 더욱 강하게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편 6월경 RIM향, 연말경 HTC 및 소니 모바일향 매출이 추가될 전망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