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신규게임 모멘텀' 기대

동양종금證, 목표가 3만6,000원 '매수' 의견

동양종금증권은 6일 CJ인터넷에 대해 “신규 게임의 시장 진입 속도가 빠르다”며 목표주가 3만6,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CJ인터넷이 지난해 11월 상용화한 ‘대항해시대’와 ‘다음게임’의 매출이 올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항해시대는 분기당 20억원, 다음게임은 분기당 15억~2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동양종금증권의 예상이다. 또 신규 게임인 ‘써든어택’이 이미 동시접속자수가 6만명을 넘어서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라그나로크2’ 등 나머지 게임의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는 게 동양종금증권의 평가다. 이와 함께 일본의 ‘넷마블재팬’이 지난해 12월 월 매출 5억원을 돌파해 올해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5.7%, 52.1% 증가한 1,232억원, 40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시장 약세로 주가가 떨어진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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