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이 올들어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출 3억달러를 달성했다.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은 26일 올들어 8월말까지 휴대폰 수출액이 3억1,369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가 늘어나 국내 중소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출 3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주력제품인 GSM(유럽형 이동전화) 수출은 2억9,874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4.4%나 늘어 수출 3억달러 돌파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원텔레콤 관계자는 "하반기들어 중국의 사스가 진정되고 홍콩의 경우 한류와 함께 안재욱폰이 히트하면서 GSM 수출액이 늘었다"며 "연초 설정한 매출 6,917억원, 수출 5,688억원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