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산투입사업 검토 점검단 가동

국방차관 단장, 활동 결과 내년 예산 집행 등에 반영

국방부가 국방예산 투입 사업을 원점에서 검토하기 위한 ‘국방예산 개선추진 점검단’을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용걸 국방차관이 단장을 맡은 점검단은 국방부 국장급과 육ㆍ해ㆍ공군본부의 부장급,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국방예산의 주요 사업들에 대해 소요제기 단계부터 예산편성, 집행 및 결산의 모든 과정에서 예산의 낭비적 요소가 없는지를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점검단의 활동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점검단 활동 결과를 내년 국방예산 집행과 오는 2012년 국방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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