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질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다음달 1일 중부 이북지방을 중심으로 적은 양의 소나기가 한 차례 내린 후 12∼16도를 유지하던 아침 최저기온이 2일부터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ㆍ3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ㆍ10도 ▦대전 12ㆍ10도 ▦청주 11ㆍ9도 ▦춘천 11ㆍ9도 ▦광주 13ㆍ12도 등의 분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은 다음 주까지 이어져 대체로 맑은 날이 계속되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 5∼17도, 최고 16∼25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부터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