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호(56ㆍ카스코)가 유럽시니어골프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밝혔다.
최상호는 6일 브루나이 엠파이어 골프장(파71ㆍ6,845야드)에서 열린 브루나이 시니어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2위에 올라 상금 2만3,126유로(약 3,600만원)를 받았다.
우승은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크리스 윌리엄스(남아공)가 차지했다.
2009년 신설된 이 대회에 매년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해온 최상호는 첫 대회에서 17위, 지난해에는 공동 3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