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신개발금융 관계자는 『미국계 증권사인 리먼브러더스를 주간사로 해 이미 나스닥상장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고 발표시기만 남았다』면서 『내년 3월 상장은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시아네트가 상장되면 주당 40달러 이상의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이 정도라면 최소한 95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네트사는 인터넷 관련업종을 전문으로 투자하는 인터넷회사로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대신개발금융은 이 회사의 지분 20만주(장부가 1달러50센트)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90만주를 보유한 투자조합에 대한 회사지분 10만주를 감안할 경우 실제적으로는 3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달 25일 8,500원을 저점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1월이후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현재 주가는 1만8,900원대로 급등한 상태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