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24일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 일대의 대명천 유수지 8만5,000평에 각종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수변생태공원과 인공호수를 이용한 수상 골프연습장, 각종 생활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대명천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개공은 이를 위해 다음달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0년4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개장할 계획이다.
대명천 수변생태공원은 1만2,500여평의 부지에는 붕어 메기 개구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70CM 깊이의 인공연못이 들어서고 주변에는 야생초 군락지 및 곤충이 서식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 1만5,000여평의 인공연못과 이를 중심으로 비거리 300야드 및 120석 규모의 수상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도개공은 특히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타석규모의 청소년 전용연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김태일기자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