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서 자연산 광어·도미 맘껏 즐겨보세요

충남 서천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제11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천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서면 마량리 마을회관에서 요리장터 입주자 및 진행요원 등 30여명이 참서한 가운데 위생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는 광어축제장 주변업소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전국 최대의 자연산 산지인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6일 마량포구 축제장내 특설무대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2주간의 맛의 향연에 들어간다.

축제장에서는 광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장터가 상시 운영될 뿐만 아니라 맨손으로 광어잡기 체험, 어린이 광어 낚시체험, 어부 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광어·도미는 요리장터에서 1kg당 2만8,0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활어판매장에서는 당일 시가에 따라 회 뜨는 비용 1kg당 4,000원을 추가해 포장판매도 한다.

신은성 서천군 서면개발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 서천 마량포구에서 개최되는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 오셔서 싱싱한 광어·도미도 맛보시고 가족들과 함께 서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시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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