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역 일대등 5곳 벤처육성지구 조성
인천시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남구 주안역 일대 84만5,000㎡를 벤처기업육성지구로 조성된다.
인천시가 최근 밝힌 벤처육성계획에 따르면 2003년까지 창업보육센터와 소프트지원센터 등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몰려 있는 주안역 일대와 송도신도시, 인천공항배후도시, 부평수출산업공단, 송림동 산업유통센터, 구월동 터미널주변 등 5개 지역을 벤처기업육성지구로 개발한다.
시는 우선 내년말까지 60억원을 들여 주안역 주변 2,000㎡규모의 건물을 임대, 벤처기업지원센터로 개설, 30~50개의 벤처기업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할 방침이다.
이 센터에는 초고속 통신망을 위한 1,000회선의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한편 공용기기실과 전시판매공간, PC교육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벤처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방세 감면 혜택과 세무, 법률, 금융 등에 대한 자문도 받을수 있다.
김인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