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군 주민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또또사랑-행복 태안 만들기’ 여름해변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00개의 비치파라솔을 무료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피서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놀이시설,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웅진그룹은 15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태안으로 휴가가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태안의 명물인 ‘6쪽 마늘’ 500상자와 ‘태안사랑 농산물상품권’ 4,000장도 구입, 경품으로 증정하는 태안 특산물 판매장려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