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한세실업,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 기대 - 신한금융투자

한세실업이 내년 상반기에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TPP 내용 중 의류 부문에 대한 최대 수혜국은 베트남”이라며 “동사의 생산 설비 가운데 60% 가량이 베트남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세실업의 수혜가 예산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업종의 특성상 설비 증설이 곧바로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데 내년에 한세실업이 약 10% 정도 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ㆍ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신한금융투자는 4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3,0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세실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1,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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