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롯데쇼핑, 목표가 45만원으로 상향 - 토러스證

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적자폭이 대폭 축소되고 백화점 증축, 하이마트 실적 반영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5만원(전일종가 3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지효 연구원은 “4분기 롯데쇼핑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6조7,414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4,025억원으로7분기 만에 영업이익 적자폭이 크게 축소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할인점의 의무휴업과 카드부문 수수료 규제가 지속되고 있으나 추운 날씨로 인해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5.9%으로 플러스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소비는 상반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으로, 지난주 금리 동결을 경기회복 진입으로 단정하긴 어려우나 경기회복에 대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롯데쇼핑은 지난해 기존점 리모델링 및 아울렛 확장을 통해 2013년 영업면적은 2.5% 확대된 점이 매출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2013년 기존점 성장률은 3.8%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