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일반인 '조합마주제' 시행 外

○…한국마사회는 여러 명이 모여 마주가 될 수 있는 조합마주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합마주제가 시행되면 일반인들은 5~20명의 조합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합의 최초 출자금액은 7,000만원 이상이다. 조합마주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서울경마공원 마주모집에서 처음 선발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다수의 인원이 경제적 부담 없이 마주가 될 수 있게 해 레저스포츠로서의 경마 저변을 확대하고 말산업에 대한 일반국민의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조합마주의 도입을 추진해 왔다. ○…한국마사회는 9일 과천 회의실에서 2010년 농어촌사랑 기부금 14억3,450만원을 20개 수혜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광원 마사회 회장과 수혜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마사회 측은 “올해는 농어촌사랑 기부금 외에도 복지차량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총 190억원의 기부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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