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들 넘쳐난다"

4월 실업자 93만3,000명… 작년보다 14만8,000명 증가

4월 실업자가 93만3,000명을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실업자는 93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만8,000명 증가했다. 당초 이달 실업자가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보다는 증가폭이 적었다. 4월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8%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올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음식숙박업 취업자가 감소한 반면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등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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