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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이 올들어 공정위 정책국장ㆍ하도급국장 등을 역임한 임영철(사시 23회) 변호사 등 3명을 영입해 공정거래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세종에 입성한 변호사는 임 변호사 외에 조창영(사시 40회) 변호사, 백대영(사시 41회) 변호사로 모두 공정위 출신 인사들이다. 특히 이들 3명의 변호사는 모두 법무법인 바른의 공정거래팀에서 이적한 이들로 법률시장개방을 앞두고 대형 로펌간 인재 스카우트 전쟁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로써 세종의 공정거래팀은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임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공정위 심판관리관ㆍ송무기획단장 등을 지냈으며 2001년에는 공정위 직장협의외에서 선정한 ‘바람직한 공정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창영 변호사와 백대영 변호사도 사법연수원 수료 후 곧바로 공정위 행정 사무관으로 사회 첫발을 내딘 공정위 출신으로 각각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법무법인 바른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임 변호사와 함께 세종에 둥지를 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