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산업협회 4월 출범

석유수입사들의 이익을 대변할 `석유산업협회(가칭)`가 이달 중 출범한다. 6일 석유수입사협의회에 따르면 이달중 출범할 사단법인 명칭을 `석유산업협회`로 잠정 결정하고 초대 회장에 김동철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사무국장에는 김철안 전 한화에너지 업무팀 과장을 각각 내정했다. 타이거오일, 페타코, 이지석유 등 협의회 소속사들은 올 상반기중 석유유통구조 개선과 원유관세 인하 등 수입사의 경영환경과 관련한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수입사 공동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협회 출범을 서둘러 왔다. 협회가 공식 출범하면 협의회 소속 8개사 외에 바울석유와 비즈페트로 등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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